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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연속 3출루…워싱턴전 1안타 2볼넷

이지은 기자I 2022.08.19 14:44:34

17일 MIA전부터 3G 연속 멀티출루…타율 0.257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3출루 이상을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 안타를 치고 있다.(사진=USA TODAY Sports)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3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경기를 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7(370타수 95안타) 로 올랐다.

3회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1사 1루 기회에서 워싱턴 불펜 빅터 아라노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만들며 만루 기회로 이어갔으나 트렌트 그리샴, 후안 소토가 연속 삼진을 당하며 홈을 밟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이날 두 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다만 후속 타자로 나선 대타 주릭슨 프로파가 4-6-3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 기회가 또 무산됐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패했다. 시즌 성적표 66승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두 LA 다저스(81승36패)와의 격차는 17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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