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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아이스하키 단일팀만 나이키 로고 없어

조희찬 기자I 2018.02.02 16:22:53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지난달 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서 첫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는 국제대회에 나서는 팀들에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브랜드의 유니폼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지만, 3일 새 유니폼을 지급받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유니폼에는 ‘나이키’ 로고가 없을 예정이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핀란드 테클라사(社)가 만든 유니폼을 입고 뛴다. 테클라는 아이스하키에서 하부리그 유니폼을 제작한다.

단일팀 유니폼 디자인은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슴팍에는 ‘KOREA’ 대신 단일팀을 상징하는 한반도기가 새겨지고 원정 경기 유니폼은 짙은 파란색, 홈 경기 유니폼은 흰색 바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새 유니폼을 처음 선보일 전망이다.

나이키닷컴은 지난달 2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부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나이키 매장에 한국 아이스하키 유니폼을 풀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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