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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몽골 선수와 메인이벤트…'ICX 서울' 전대진 확정

이석무 기자I 2017.04.18 15:39:44
ICX 서울대회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설 한국 입식타격기 간판스타 이성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입식 격투기 국가대항전 ICX SEOUL의 대진이 확정됐다.

ICX SEOUL에는 국내외 주요 입식 격투기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합은 총 12경기로 구성되며, 메인 매치 9경기와 챌린지 3경기로 진행된다.

최우영, 하운표의 시합으로 메인 매치의 시작을 알리고, 이성현, 이지원, 노재길, 김세기, 김동수, 주만기, 이찬형, MJ KIM이 한국을 대표해 외국선수들을 상대한다.

챌린지 경기에서는 설동범, 양지환, 김형래, 홍경락, 정국환, 백민철이 서로 맞붙는다.

대회의 마지막은 이성현과 바트자르갈(몽골)이 장식한다. 이성현은 일본 라이즈 라이트급과 K-1 코리아 맥스 챔피언을 거머쥔 명실상부 한국 입식 격투기의 에이스다.

이성현에 맞서는 몽골의 바트자르갈은 빠른 스텝과 날카로운 무릎 공격 기술을 지니고 있다.

이성현은 “체력만큼은 자신 있기 때문에 체력을 바탕으로 맹공을 퍼부을 것이다. ICX SEOUL은 국가대항전이라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려 한다. 화끈한 경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 ICX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지원, 노재길, 김동수의 경기도 기대된다. 이들은 쇼케이스에서 해외 선수들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이지원은 홍콩의 에바, 노재길은 대만의 요우딩졔, 김동수는 벨기에의 앨란과 맞붙는다.

ICX SEOUL을 준비하고 있는 스포티즌 측은 “ICX SEOUL은 입식 격투기 주요 선수들의 집합소가 될 것”이라며 “주요 선수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고, 해외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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