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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2골' 전북 이동국,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MVP

이석무 기자I 2015.07.07 14:48:48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MVP로 선정된 전북 현대 이동국.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의 ‘기둥’ 이동국(36)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4-3 전북 승)에서 결승골 포함, 2골을 터뜨린 이동국을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맹은 “이동국은 전북 극장을 만든 결승골의 주인공”이라며 “스트라이커의 능력을 보여준 탁월한 골 결정력으로 2득점을 작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동국은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됐다. 이동국과 함께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팀 동료 에두와 전남 드래곤즈의 스테보, 수원 삼성의 정대세가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11의 미드필더 부문에는 전북 현대의 이재성과 대전 시티즌의 황인범이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이종원(성남FC), 임종은(전남),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 이종민(광주FC)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박준혁(성남)에게 돌아갔다.

전북이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선정됐고, 전북과 대전의 경기가 위클리 매치로 뽑혔다.

챌린지(2부리그) MVP는 데뷔전에서 2골을 기록한 강원FC의 스트라이커 헤난이 차지했다. 헤난과 함께 조나탄(대구FC)이 공격수 부문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노병준(대구), 박진포(상주 상무), 문기한(대구), 이재권(안산 경찰청)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수비수로는 정우재(충주 험멜), 신형민(안산), 이한샘(강원), 백종환(강원)이, 골키퍼로는 박형순(수원FC)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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