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 유학 중인 가수 윤상이 내달 정규 6집을 들고 컴백한다. 지난 2003년 발매한 5집 '데어 이즈 어 맨'(There Is A Man)이후 6년 만의 정규 음반이다.
15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윤상은 7월 초 음반 발매를 목표로 한국에서 신곡 녹음에 한창이다. 곡 작업은 이미 미국에서 모두 끝난 상태로 녹음 및 마스터링 등을 위해 윤상은 지난 주 귀국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의 향후 활동에 대해 "윤상이 여름 방학을 맞아 귀국한 것이라 8월 말까지 국내에서 음반 활동을 한 뒤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복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은 오는 7월7일과 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오디올로지'란 콘서트 세번째 주자로 나서 공연을 펼친다. '오디올로지'는 오는 27일 그룹 자우림을 시작으로 박정현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콘서트다.
한편, 올 초 '송북' 음반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윤상은 현재 미국 뉴욕대 대학원 뮤직 테크놀로지 3학기를 마친 상태로 현재 석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