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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삼성은 이틀 연속 키움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이 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 대구 KIA타이거즈전부터 29일 인천 SSG랜더스전까지 6연승을 달린 이후 22일 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월달 성적이 4승 13패에 그쳤던 삼성은 23승 1무 25패를 기록, 5할 승률 복귀에 가까이 다가갔다.
반면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14승 37패로 리그 최하위에 계속 머물렀다. 9위 두산베어스(19승 2무 27패)와는 7.5경기 차나 벌어져있다.
삼성은 희생번트 작전을 세 차례나 가동할 정도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찬스가 날 때마다 어김없이 희생번트를 펼쳐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3월 22일 대구 개막전 승리에 이어 친정 팀 키움을 상대로만 2승을 챙겼다.
수원 경기에선 KT위즈가 이틀 연속 KIA타이거즈를 누르고 승률 5할에 복귀했다. KT는 선발 고영표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3-1로 눌렀다.
2연승을 기록한 KT는 23승 23패 3무로 승률 5할을 기록하며 단독 5위가 됐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마무리 박영현은 15세이브(2패)째를 수확해 구원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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