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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는 5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참가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은 이태희의 우승을 기원하며 커피트럭을 골프장으로 보내 응원했다.
이태희는 2011년부터 OK저축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4승을 거둔 그는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올해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태희 역시 평소 배구단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V리그 시즌 중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경기가 열리는 곳을 찾아 OK금융그룹 배구단을 응원했다. 비시즌 중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OK금융그룹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기도 했다.
커피트럭을 선물한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들은 6일에는 골프장을 찾아 이태희를 직접 응원할 계획도 세웠다.
석진욱 OK금융그룹 배구단 감독은 “평소 배구단에도 많은 애정을 보내준 이태희 선수를 위해 선수단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선수단 마음이 전해져 이태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