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피' 오티스, 모국 도미니카공화국서 총격 피습...생명엔 지장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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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6.10 18:39:23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괴한이 난사한 총에 피습된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 타자 데이비드 오티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 강타자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44)가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 피습을 당했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오티스는 9일 오후 8시 50분경(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한 남성이 오티스의 뒤에서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다. 오티스는 곧바로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티스 가족 측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총알이 다행히 오티스의 주요 장기를 피했다”며 “괴한이 무슨 이유로 총을 쏘고 도주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티스에게 총을 쏜 용의자는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오티스는 6시즌을 보낸 후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보스턴에서 2003년부터 2016년까지 14년간 통산 1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 541홈런 1768타점, 출루율 3할8푼, 장타율 5할5푼2리, OPS 9할3푼1리를 올리며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상도 7번이나 받았다. 2006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등극했고 아메리칸리그 타점왕에도 3차례(2005, 2006, 2016)나 올랐다.

특히 2004년에는 ‘밤비노의 저주’를 끊고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07년과 2013년 등 두 차례 보스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겼다. 오티스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했고 등번호 ‘32’는 보스턴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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