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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현대모비스 꺾고 5연패 탈출...2019년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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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1.10 21:54:10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경기. LG 제임스 메이스가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창원 LG가 ‘절대 1강’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두 외국인선수가 51점을 합작한데 힘입어 87-68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SK전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2019년 첫 승을 거뒀다.

아울러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현대모비스전 9연패도 마감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현대 모비스, 고양 오리온에 이어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달성했다. 단독 8위였던 LG는 이날 승리로 원주 DB와 함께 공동 6위(15승 17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쿼터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LG는 1쿼터를 19-24로 뒤진 채 마쳤지만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 득점을 단 8점으로 묶고 29점을 쏟아부어 승기를 잡았다.

조쉬 그레이와 제임스 메이스가 연속 득점을 이어간데다 박인태, 조성민 등 토종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2쿼터에만 21점 차를 벌리면서 전반을 48-32로 크게 앞선 채 마친 LG는 후반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결국 19점 차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그레이가 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메이스가 23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조성민도 13점을 넣어 KBL 통산 35번째로 정규리그 5000득점을 돌파(5002점)했다.

현대모비스는 고비마다 실책을 남발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26승 7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위 인천 전자랜드(20승 12패)에 5.5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서울 라이벌’ 서울 삼성과 SK가 맞붙은 잠실 경기에서는 홈팀 삼성이 89-84로 이겨 역시 최근 4연패를 마감했다.

최하위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31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동욱도 16점을 올렸다. 9위 SK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SK는 김선형이 2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다시 2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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