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월화극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순간을 담아낸 로맨스물이다. ‘싸인’, ‘유령’,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연출했던 김형식 감독과 신예 추혜미 작가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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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감독은 이어 프로그램 스태프가 이서원의 하차와 관련, SNS에 ‘12회나 촬영했는데, 죽고싶다’라고 남긴것에 대해 “일정 상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스태프를 투입하거나, 스케줄 조정을 통해 스태프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뜻하지 않은 홍역을 겪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의 자신감은 충만했다. 목표 시청률은 10%로 잡았다.
자신이 실제 삶에서 ‘뮤지컬 덕후’라는 이성경은 극중에서도 뮤지컬 배우 역할이다. 그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쉽게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 뮤지컬 배우만의 분위기나, 표현 방법, 창법 등이 원래 제가 원래 부르는 것과 달라서, 보컬 선생님과 안무 선생님을 만나 연습 했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또한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일단 심쿵 하는 장면들도 많았다. 앞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자라면 한번 쯤은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제가 사랑에 대한 환상도 있어서 더 심쿵했고 반했던 것 같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형식 감독은 마지막 인사로 “극중 인물들은 각각 자신의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찾아가고 있다. 시청하시는 분들도 이 드라마를 보시며 멈추고 싶을만큼 행복했던 시간을 찾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