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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식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장정숙 위원, 이동섭 위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명예회장, 김운용,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이강두, 서상기 전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역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2004년 아테네), 윤미진(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충렬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박종길 전 선수촌장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장정숙 위원, 이동섭 위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체육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대한체육회 모범직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체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선배 체육인을 비롯한 체육 가족 여러분과 정부의 지원,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국민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스포츠 강국의 위상 정립이 가능했고, 그간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라며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