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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17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사바 올스타와의 아시아투어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특히 데뷔전에서 주장을 맡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
7년간 정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지난 9일 공식 입단식을 갖고 QPR에서 새로운 선수인생을 시작한 박지성은 아시아투어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첫 선을 보였다.
경기에 앞서 QPR 구단은 박지성의 사진과 뉴스를 메인에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계속 노출하는 등 팀의 간판스타임을 확인시켰다.,
경기에 앞서 마크 휴즈 QPR 감독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우리 팀의 키플레이어다”며 “맨유 같은 팀에서 이적해온 것만 봐도 그의 능력을 잘 알 수 있다. 모든 감독이 박지성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QPR은 박지성 외에도 수비수 삼바 디아키테, 공격수 앤드류 존슨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전반전에 상당수 선발로 기용했다. 투어 친선경기지만 동시에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자원들이 서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안톤 퍼디낸드, 숀 라이트-필립스, 바비 자모라 등 기존의 주전멤버들도 전반전에 출전했다. 사실상 전반전 멤버가 올시즌 베스트11으로 봐도 큰 이상이 없을 정도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여 말레이시아 팬들은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이 등장하자 그의 이름을 외치면서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박지성이 말레이시아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휴즈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주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시아투어 첫 경기에서 박지성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는 것은 그를 강력한 주장 후보로 점찍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런던 지역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장 팬투표에서도 박지성은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QPR의 친선경기는 당초 유스트림의 구단 공식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버가 폭주하면서 중계가 불가능해졌다. 결국 QPR 구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오늘밤 경기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식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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