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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싱가포르 패밀리’로 첫 출연한 윤지영, 토모유키는 두 아들 레이, 루카와 함께 반갑게 인사한다. 윤지영은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20대 시절, 남편과 소개팅을 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한-일 국제 부부”라며 “싱가포르에 자리 잡아 살고 있다”고 밝힌다.
그러자 이혜원은 “나도 싱가포르에 2년 정도 산 경험이 있다”며 “아들 리환이의 음악 공부 때문에 리환이와 단둘이 싱가포르에서 유학했다”고 회상한다.
리환이와 둘이서만 싱가포르로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이혜원은 “당시 안정환이 (트럼펫 연주자인) 리환이가 음악을 하는 걸 반대했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아빠 몰래 음악 공부를 하는 리환이를 도와주고 싶어서, 안정환의 눈을 피해 싱가포르 이주 결정을 내렸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둘만 살게 됐다”고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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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혜원은 “싱가포르가 살아보니 너무 좋더라. 물가가 비싼 것 빼고는…”이라며 말끝을 흐린다. 이혜원의 말대로 ‘싱가포르 패밀리’는 “싱가포르가 2022년 기준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라며 “한국산 준중형차의 가격이 2억 원가량 된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긴다.
이혜원은 “자동차 번호판을 사는 가격 또한 2억 원 정도 된다더라”고 부연한다. 다행히 ‘싱가포르 패밀리’는 이 같은 살인적인 물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의 ‘가성비 생활법’을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프랑스 패밀리’ 김혜진, 고프레도가 ‘귀족들의 휴양지’ 도빌에서 ‘귀족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 ‘튀니지 패밀리’ 남효정, 칼렐 닐이 튀니지 해안도로를 따라 천년 역사 도시 ‘수스’와 해안마을 ‘쉐바’를 탐방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선넘패’는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