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계자는 20일 “‘어벤져스:엔드 게임’의 개봉에 맞춰 내한 프로모션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한팀의 일원으로 500만명 가까이 관객 을 동원한 ‘캡틴 마블’의 타이틀롤을 연기한 브리 라슨이 거론되고 있다. 브리 라슨은 상영중인 ‘캡틴 마블’ 쿠기영상과 최근 공개된 ‘어벤져스:엔드 게임’의 예고편을 통해 등장을 예고했다. 이 관계자는 “(‘어벤져스’ 팀이) 내한할지 안할지, 온다면 누가 올지, 언제 올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현재로선 논의중이라는 말씀만 드릴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로키 톰 히들스턴,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네 명이 내한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드라마 ‘셜록’의 인기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톰 홀랜드는 두 차례 톰 히들스턴은 세 차례 방문으로, 폼 클레멘티에프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인연으로 환대를 받았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다음 내용을 그린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어벤저 멤버들을 비롯해 지구인, 우주인의 절반이 사라진 상황. 최종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은 오는 4월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북미 지역 개봉은 4월26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