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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은 티파니가 소녀시대 활동 이후 공개하는 첫 솔로 활동의 신호탄인 곡이다. 직접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콘셉트와 스타일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티파니는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Paradigm Talent Agency)와 손잡고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티파니 영은 미국 활동명이다. 현재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 공식 홈페이지 음악 부문에는 티파니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게재돼 있다.
‘Over My Skin’은 한 여성으로서 자각을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1990년대 R&B 사운드를 가미한 클래식 팝이다. 이번 싱글에 대해 티파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와 팀발랜드(Timbaland),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퍼렐(Pharrell) 그리고 K팝에 대한 사랑을 내 목소리로 담아낸 곡”이라며 “이게 바로 내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싱글에는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와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프로덕션 팀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의 조나단 입(Jonathan Yip)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 사진에서 티파니는 비닐 배경의 독특한 콘셉트로 이전과는 다른 청순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솔로 활동에 앞서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실패, 두려움, 거절을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것이 기쁘다, 내 인생의 한 부분인 가족, 팬 여러분이 항상 믿어주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믿어준 덕분에 계속 도전할 수 있었다”라고 장문의 심경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