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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은 28일 자신의 SNS 통해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분들 최고! 각본 없는 드라마! 월드컵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PS 조현우 선수님! 선수님 덕분에 제가 메시지를 엄청 많이 받았다. 저는 응원만 열심히 했는데 저한테 고맙다고 다들.. 감사해요”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슬리피도 이날 “닮아서 영광입니다. 조현우, 슬리피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적으며 조현우의 프로필을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26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요즘 조현우 골키퍼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키도 189로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과 지상렬이 동의하기도 했다.
한편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상대 슈팅 26개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유효 슈팅 6개를 막아낸 조현우는 경기 종료 후 FIFA가 선정한 이날 경기 맨 오프 더 매치에 뽑혔다.
그는 독일 경기 외에도 월드컵 F조 전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