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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를 연출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인터뷰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는 2013년에 진행된 것으로 당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중 강간 신에 대해 “여배우인 마리아 슈나이더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주인공 브란도는 48세였고 여배우였던 마리아 슈나이더는 19세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베르톨루치 감독은 이어 “슈나이더가 여배우가 아닌 여성으로서 반응하고 수치심을 보여주길 원했다”면서 “슈나이더는 평생 나를 증오했고 나는 죄책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브란도와 베르톨루치 감독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로 각종 수상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마리아 슈나이더는 약물 중독, 정신 질환 등 트라우마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대해 성폭행 논란이 증폭되자 할리우드 배우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을 비판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트위터에 “이 영화를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다. 베르톨루치와 말론 브란도도 앞으로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역겨움을 넘어선 분노의 수준이다”라고 비난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 역시 SNS를 통해 “가슴 아픈 일이자 분노할 만한 일이 일어났다. 감독과 배우 두 남자 모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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