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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10일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시상식에서 배우 이영애와 함께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정된 이 부문은 한류문화의 지속과 확장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영애는 ‘대장금’을 통해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을 알리며 문화 외교관의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민호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남자부터 상속자들까지 전 세계에 케이컬처로 이어지는 신한류 붐을 일으킨 스타성으로 드라마 한류가 다양한 장르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호는 수상 소감에서 “좋은 시대에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이런 상도 받는다. 이 자리를 통해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이영애에게 ‘90도 폴더인사’를 했다.
이민호가 그 커다란 키를 절반으로 접으며(?) 인사를 하자 이영애는 살짝 놀란 듯 미소로 답례했고 관객들은 웃음과 박수로 격려를 보냈다.
이민호는 “한류문화의 확산은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의 근간이며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하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돼야 할 것” “배우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상식 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민호는 중국 팬들이 뽑은 ‘망고TV 인기상’도 함께 받으며 2관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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