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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15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9피안타 2사사구에 4실점했다. kt는 시스코의 실점을 경기 중반 만회하긴 했지만 8회 실책과 김현수의 적시타에 4-6 패배를 기록했다.
8일 넥센과 시범경기 첫 등판서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3사사구에 5실점했던 시스코는 두 경기 연속 난타를 당했다. 넥센과 두산 모두 방망이가 강한 팀이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었다라곤 하지만 시스코로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는 절대 아니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넘긴 시스코는 2회 첫 타자 홍성흔에게 안타를 맞고 첫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병살타로 솎아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이후 양의지와 김재환을 상대로 볼넷과 안타가 있긴 했으나 양종민을 뜬공 처리, 한숨을 돌렸다.
3회엔 연속 3안타로 첫 실점했다. 2사 후 정수빈의 내야안타로 시작된 위기서 김현수, 홍성흔에게 연이어 우익수 방면 단타와 2루타를 허용한 탓이었다. 4회도 1사 2루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이 이어졌다.
위기에 비해 실점은 적은 편이었던 시스코. 5회 대량실점이 있었다. 첫 타자 민병헌의 몸쪽 공략이 실패로 돌아가며 좌전 안타를 뺏겼고 도루로 득점권에 내보냈다.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고 위기를 넘기는가 싶었지만 홍성흔을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리더니 오재원, 양의지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 실점이 늘어났다. 스코어 0-4.
첫 등판 때와 패턴이 비슷했다. 8일 첫 등판에서도 4회까지는 박병호의 홈런을 제외하고는 2점으로 잘 막아가다 5회에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며 무너졌다.
경기 후 투구 패턴이 다소 단조롭다는 평가가 있었다. kt 구단의 전력분석 자료에 따르면 시스코는 86개의 투구 중 직구만 63개를 던졌다. 체인지업과 투피치 위주였다. 슬라이더는 3개, 커브도 2개.
15일 경기서도 비슷했다. 86개의 공 중 직구만 61개였다. 체인지업과 커브는 각각 16개, 9개였다.
때문에 한 구종을 노려 칠 수가 있고 그렇다고 직구의 스피드가 그리 빠른 것도 아니어서(당시 최고구속 145km) 타자들의 눈에 익으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볼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닝을 거듭할 수록 그의 피안타가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나 전반적으로 직구를 잘 공략하는 두산 타자들의 성향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또한 투구 버릇 노출에 대한 보완도 아직 남아있다. 첫 경기서도 투구 버릇이 마운드서 그대로 나타났던 그다. NC, 한화, LG 등 눈썰미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을 만나면 더 고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kt는 다른 팀과 비교해 공격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다. 최대한 실점을 줄여가며 기회를 노려야한다. 시스코의 호투가 절실한 이유다. 시스코가 남은 등판서 과제를 보완하고 좌완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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