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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해외로 진출한 ‘Made in K리그’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 윤석영은 오랜만에 K리그라는 이름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선다.
한국을 찾을 때마다 친정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등 ‘K리그 사랑’이 남다른 구자철은 결혼식(6월22일) 하루 전날에도 팬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다음 달 배우 한혜진과 백년가약을 맺는 기성용 역시 마지막 ‘총각파티’를 자신을 키워준 K리그의 올스타전으로 정했다.
‘쌍용’으로 불리며 기성용과 함께 FC서울을 이끌었던 이청용과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클럽에서 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윤석영도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외파 선수들은 일정을 협의중이다.
한편, 출범 3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