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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을은 이별의 계절?’
김정은-이서진에 이어 또 한 쌍의 스타커플이 결별을 맞아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가수 박지윤과 CF 감독으로 유명한 용이 감독이 3년 가까이 키워온 사랑에 마침표를 찍고 최근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CF 광고 촬영을 통해 모델과 감독으로 처음 만나 이후 CF 및 뮤직비디오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 작업하며 2006년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07년 초.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히고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럼 없이 데이트를 즐기는 등 공개적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올 초 박지윤이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이는 곧 해프닝으로 밝혀졌고 두 사람은 보란 듯이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나 실제 결별을 맞아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결별은 김정은과 이서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잇따라 불거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불과 사흘 전인 22일에는 김정은-이서진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김정은과 이서진은 지난해 1월 종영한 드라마 ‘연인’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10월말 2년여 교제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뚜렷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결혼 이야기까지 있었던 두 사람의 결별은 그 자체만으로도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밖에도 올 한 해에는 전 SG워너비 멤버 채동하와 씨야의 이보람, 심은진과 이천수, 소유진과 라이머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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