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는 4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로드FC 068’ 대회를 개최한다. 로드FC가 장충체육관에서 넘버시리즈를 개최하는 것은 2019년 2월 로드FC 052 이후 5년 만이다.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로드FC 김태인짐)과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일본)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김태인은 현재 4연승 중이다. 로드FC 중량급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타이세이는 굽네 로드FC 067에서 허재혁(38·SHARK GYM)을 1라운드 58초 만에 KO 시킨바 있다. 2023년 로드FC에서 소화한 3경기 모두 TKO 승을 거뒀다.
코메인 이벤트는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와 일본 단체 그라찬의 잠정 챔피언인 하야시 ‘라이스’ 요타(31·Paraestra Higashiosaka)의 경기다.
이번 경기는 부상을 딛고 돌아온 박시원의 복귀전이다.
두 파이터 모두 사우스포이며 웰라운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을 획득한다.
로드FC 스카우터 라이트급 편에서 활약한 선수, 로드FC 파이터들의 대진이 공개됐다.
윤태영(28·제주 팀더킹)과 김산(23·최정규MMA)의 -74kg 계약체중 경기,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인 데바나 슈타로(39·COBRA KAI)와 한상권(28·김대환MMA)의 라이트급 대결이 열린다.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3·로드FC 충주)과 알리 캅둘라(29·ARLAN MMA PRO TEAM/TIGER MUAYTHAI)의 라이트급 시합, 신유진(20·송탄MMA)과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30·팀 피니쉬)의 대결, 박현빈(22·S.S.M.A상승도장)과 진성훈(20·팀 스트롱울프)의 라이트급 시합도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