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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16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떠났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반려견과 함께 등장했다. 송중기는 혼자가 아닌, 아내와 함께 헝가리 촬영을 떠난 것이다.
송중기는 공항에서도 현재 임신 중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살뜰하게 챙기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송중기는 영화 ‘로기완’의 촬영을 마치고 오는 4월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임신 중이라고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열애를 공개한 지 두 달만.
영화 ‘로기완’의 헝가리 촬영을 앞둔 터라, 신혼 생활을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 추측했지만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동행을 결정했다.
1984년생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 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늑대소년’, ‘승리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빈센조’ 등을 통해 톱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 진도준 역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 종영했다.
한편 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 송중기는 탈북자 기완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