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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 구장 형태, 돔구장 대신 개방형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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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6.10 18:10:50
대전 베이스볼 드람파크가 들어서게 될 대전 한밭경기장 부지. 사진=대전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5년 개장을 목표로 신축 추진 중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형태에 대해 ‘돔구장’이나 ‘개폐식돔’ 대신 ‘개방형’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화 구단측은 10일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신축 야구장은 개방형 랜드마크 구장이 적합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화 구단은 “지난 3년간 대전구장 우천취소는 196경기 중 17경기에 불과하고, 미세먼지 취소기준 충족일이 없어 기후적 요인으로 인한 돔구장 필요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는 본래 천연잔디와 자연적 기후 속에서 경기하는 스포츠로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특별한 기후적 요인 없이는 개방형을 기본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은 “경제성 측면에서도 돔구장 건립비 및 유지관리비는 개방형 대비 2.5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 구장 운영을 통한 충당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민과 팬 부담이 가중되고 시 재정이 지속해서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구장 수익사업과 관련해서 한화 구단은 “대규모 이벤트 발생빈도(연간 50∼60회)가 제한적이고 수도권과 비교하면 인구, 주변 인프라가 열악해 유치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대규모 이벤트보다는 소규모 행사나 모임 등을 활성화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또한 “과학도시, 보문산 관광 연계 등 지역 특색을 극대화해 시민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파크 형태의 개방형 구장으로도 충분히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랜드마크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감독과 코치진, 선수 등 선수단은 설문 조사를 통해 ‘라커룸과 휴게공간 확대 및 질적 향상’, ‘실내훈련장과 웨이트장, 타격연습장 등 확대’, ‘전용 출입로를 통한 팬과의 동선 분리’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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