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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 장례식, 유언 따라 가족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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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8.08.25 11:44:48

김흥국 가수협회장 "유족 뜻 존중" 언론에도 협조 요청

가수 최희준(맨 왼쪽)이 지난 2011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중음악전문공연장 올림픽홀 개관 기념식에서 ‘하숙생’을 열창하고 있다. 최희준은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세상을 떠난 원로가수 최희준의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은 25일 이데일리에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식을 조용하게 치르겠다는 게 유족들의 마음”이라며 “고인과 유족의 뜻을 존중하는 게 맞다. 대한가수협회는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지만 장례절차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흥국 회장은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후 “고인이 가요계에 남긴 업적을 기리고 많은 후배들이 고인을 떠올리자는 의미에서 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흥국 회장은 유족들의 뜻이라며 언론에도 현장 취재 자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고인은 오랜 기간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24일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26일 오전 발인이다.

1936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법과대학 3학년 재학 중이던 1957년 학교 축제에서 입상한 뒤 미8군 무대에서 가수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가 인기를 누리면서 스타로 떠올랐고 군 제대후인 1964년 영화 ‘맨발의 청춘’ 주제가 ‘맨발의 청춘’, 1965년 ‘하숙생’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74년 앨범 ‘길’을 발표한 뒤 사업가로 변신했다. 1995년 정계에 컴백한 김대중의 신당 새정치국민회의의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이듬해 총선에 안양시 동안구 갑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돼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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