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샤론은 10일(오늘)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94회에 게스트로 특별 출연, 미스코리아 출신 중 가장 나이 어린 ‘품절녀’이자 ‘6년 차 주부’가 된 다양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는다. 전직 미스코리아의 미모 비결부터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것.
무엇보다 박샤론은 지난 7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늘씬한 ‘명품 자태’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김원희가 “아이 둘을 낳았는데 어떻게 몸매가 그럴 수 있죠?”라고 묻자 박샤론은 “늘 다이어트 한다”며 “첫째를 낳고 20kg가 불었다. 3개월 동안 세 끼 중에 한 끼를 밥 여덟 숟가락만 먹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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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박샤론은 모유 수유의 후폭풍으로 사라진 ‘황금 사이즈’를 한탄, 현장을 달궜다. 미스코리아 대회 시절 여자들의 꿈의 신체 사이즈인 ‘36-24-35’를 갖고 있었지만, 모유 수유 이후 부쩍 줄어든 가슴 사이즈 때문에 속상했던 맘을 토로했던 것. 특히 박샤론은 “이제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진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박샤론의 완벽한 몸매에 모두가 놀랐고, 솔깃한 다이어트 비법에 두 번 놀랐다”며 “이번 방송에서는 ‘미코’ 출신 박샤론과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으로 폭풍 웃음을 안길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94회는 10일(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