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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본마라톤]엠블랙 '희망 콘서트' 화려한 피날레

김은구 기자I 2014.09.20 19:07:08
그룹 엠블랙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14 그린리본 희망콘서트’에서 신나는 무대를 펼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엠블랙이 2014 그린리본마라톤대회의 마지막을 책임졌다.

엠블랙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주최로 열린 2014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이은 희망콘서트에서 엔딩 공연을 펼쳤다.

엠블랙이 히트곡 ‘모나리자’와 ‘전쟁이야’를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엠블랙은 “그린리본 희망콘서트, 좋은 취지의 공연이다 보니 혼신을 다했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한자리에 있으니 가을이라 쌀쌀해졌는데도 덥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엠블랙은 ‘오 예(Oh Yeah)’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희망 콘서트는 한영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엠블랙에 앞서 리듬파워, 스텔라, 조승구, 투포케이, 백퍼센트, B.A.P, 다이나믹듀오가 공연을 펼쳤다.

그린리본마란톤대회는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운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000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이번 행사에는 MBC ‘왔다! 장보리’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유리와 성혁,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배우 김소은, MBC ‘야경꾼일지’에 출연 중인 배우 유모리와 걸그룹 레인보우의 승아와 노을, 배우 황보라 등 연예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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