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26일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을 녹화중계했다. 이승기는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이 시상식에서 탤런트 부문 출연자상을 받았다. 이승기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전직 검사 김정호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보여줬다.
무대에 선 이승기는 “‘법대로 사랑하라’라는 KBS 드라마를 통해 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요새 들어 조금씩 더 생각이 드는 건 좋은 드라마가 나오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애를 쓰고 계신 것”이라며 “드라마를 책임지고 계신 PD님, 작가님 연출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치지 않고 주어지는 작품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 다짐도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7일 연인인 배우 이다인과 많은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승기는 현재 차기작인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