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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의혹 후폭풍…각 지자체 '홍진영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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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0.11.16 18:51: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각 지자체가 ‘홍진영 지우기’에 나섰다.

홍진영(사진=이데일리DB)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홍진영이 출연한 영상을 두고 논란이 일자 16일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홍진영은 시 교육청이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빛고을 광주교육 스타발굴단’에 출연해 가수를 꿈꾸는 여고생들을 응원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홍진영이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채널의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런 가운데 홍진영이 경기지역화폐 모델로 활동하며 촬영한 영상도 일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는 이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측이 홍진영이 찍은 경기지역화폐 영상 두 개를 지난주 삭제했고, 관련 영상을 퍼간 다른 공공기관에 이를 삭제해 달라고 일일이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진영과 경기도 간의 모델 계약 기간은 지난 11일 종료됐으나 홍진영이 찍어둔 영상과 사진은 경기도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면서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선대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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