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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로 활약 중인 류현진은 8일 오전 7시 3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셰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로 팀의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팀 타선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류현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1선발로 중압감이 큰 가운데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는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고 포스트시즌도 경험했다”며 “점수가 나지 않아도 긴장감이 큰 경기를 치러왔기 때문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점을 하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아는 선수기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상대할 팀은 뉴욕 양키스다. 몇몇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타선의 응집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아픈 기억이 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지난 시즌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며 “사실 올 시즌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이 어떻게 투구를 할지가 가장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볼 배합이 다양하고 철저한 준비로 전혀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선수기 때문에 양키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경기에서 확인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메이저리그의 소식을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의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WOW’, ‘베이스볼 투나잇’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