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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측 "일부 스태프 코로나 검사…19일 촬영 취소"

김현식 기자I 2020.08.19 18:46:5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이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19일 촬영을 취소했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해당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로 예정돼 있던 촬영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단역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마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놈이 그놈이다’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해당 배우와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연 배우 황정음과 윤현민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그놈이 그놈이다’ 일부 스태프가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우려가 이어졌다.

고아라와 이재욱이 주연을 맡은 ‘도도솔솔라라솔’는 오는 26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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