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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은 A씨가 옥소리와의 이혼과 관련해 “옥소리와 결혼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아이들과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옥소리는 여전히 대만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새로 만난 여성과의 사이에서도 아이가 있다고 전했다. A씨는 미국계 대만 여성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옥소리는 한 매체를 통해 “작년 2월 17일, 전 남편(A씨)이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의 양육권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옥소리 역시 이혼이 아닌 이별이라고 표현했기에 실제 재혼·이혼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까지 낳고 살았으면 사실혼관계 아니냐”, “옥소리도 이혼이라는 말은 안 했네. 결혼도 아니고 동거했던 것이냐”, “옥소리 안타깝다”라면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옥소리는 1996년 배우 박철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인 2007년 박철에게 간통 혐의로 고소당했다. 재판 결과 옥소리의 간통 혐의가 인정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옥소리는 헌법재판소에 간통죄 위헌 취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옥소리는 이탈리아계 셰프와 해외로 이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최근 두사람이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옥소리도 1남 1녀의 엄마인데 이상황이 너무나도 힘들 것 같다”, “두 번의 이혼이라니, 고단한 삶이다”, “외도했던 것은 잘못했지만 너무 인생이 순탄하지 못하네”, “유유상종”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