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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신상화 대표 “日AKB48과 속도·타깃 차별화”

김윤지 기자I 2016.06.16 15:13:11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16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소년24’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상화 CJ E&M 콘서트 본부장은 일본 아이돌 AKB48과 차별화를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 제작발표회에서 “AKB48과 성장 속도나 타깃층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신 본부장은 “AKB48은 속도가 느리다. CJ E&M의 장점은 방송과 공연, 음악을 총망라한다는 것이라 시스템적 우위가 있다. 방송을 통해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점, AKB48은 일본 자국용이지만 소년24는 해외를 타깃으로 한다는 점, AKB48의 공연은 팬을 중심으로 하지만 소년24는 대중을 관객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며 “퀄리티에 정점을 두고 K팝의 대표 상품으로 ‘소년24’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24’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는 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공연을 진행한다. 그룹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3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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