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팀, 고립 72시간 만에 바바우 섬 탈출

이정현 기자I 2016.02.18 11:35:35
김병만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기상 악화로 발이 묶였던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통가 편 출연진이 귀국편 비행기에 올랐다.

김병만과 후발대 멤버 이훈, 고세원,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등 ‘정글의 법칙’ 통가 편 출연진은 제작진과 함께 18일 오전(한국시각)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16일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통가를 강타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발이 묶였다. 이들은 통가 수고에서 한 시간가량 떨어진 바바우 섬에서 대기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통가는 오는 19일 더 큰 태풍이 예고됐다. 이에 출연진과 제작진들을 모두 비상사태 빠지게 했으나 다행히 현지시각 18일 오전 8시 30분경 기적적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섬에 갇힌 지 72시간 만에 탈출이다.

김병만은 중국판 ‘정글의 법칙’ 촬영 차 통가에서 바로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다. 남은 출연자들은 한국으로 향했다. 이들은 19일에 도착한다. 20일부터 콘서트를 시작하는 인피니트 성종과 드라마 촬영 중인 찬성 모두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정글의 법칙’ 통가 편은 바바우 섬 고립 생존 스토리와 더불어 3월 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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