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턴 원더러스의 중앙수비수이자 잉글랜드 축구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케이힐은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겨냥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
첼시는 최근 케이힐을 두고 볼턴과 700만 파운드(약 125억원) 수준에서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케이힐 본인을 설득시키는데는 실패했다.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케이힐에 주당 7만 파운드(약 1억2500만원)를 제시했지만 케이힐 측은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맨유가 케이힐의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보도다. 맨유는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선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장 네마냐 비디치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했고 리오 퍼디낸드는 허리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노쇠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신예' 필 존스는 가치를 입증받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최근에는 수비수보다는 미드필더로 더 많이 기용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까지 돈이 충분히 있어도 쓸 만한 선수가 없으면 이번달 열리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