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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1년 11월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직후 찍은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진 2장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글에 아름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당시 평범한 원피스가 다 찢겼고,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으며 코뼈가 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 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폭행 사건으로 고소하지 못하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혀서 게시물을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가운데 아름은 지난 2일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려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추가로 폭로글을 올린 아름은 “반드시 모든 일을 이기고 또 이겨내서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