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신곡]이번엔 청량 로이… 힐링하고 싶다면 '위 고 하이'

윤기백 기자I 2023.06.19 18:02:05
로이킴 신곡 ‘위 고 하이’ 뮤직비디오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엔 ‘청량 로이’다.”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올여름 무더위를 단번에 날릴 청량 힐링송 ‘위 고 하이’(WE GO HIGH)를 들고 돌아왔다.

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위 고 하이’는 아날로그 감성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 락 장르의 곡이다. 바쁘고 무료한 일상에 지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리프레시 힐링송이다. 한 번 들어도 잊히지 않는 청량한 멜로디와 위로를 담은 가사에 로이킴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졌다.

로이킴은 이번 신곡 ‘위 고 하이’에서도 작사·작곡을 맡았다. 로이킴은 앞서 공개한 무드 필름을 통해 “나의 삶은 나와 함께해 준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수많은 파도와 굴곡에도 나와 함께해 준 사람, 바로 당신. 나는 어디를 가든 당신과 가고 싶다. 그게 나를 행복하게 하니까”라는 내레이션으로 곡에 담아낸 깊은 진심을 전한 바 있다.

베일 벗은 ‘위 고 하이’는 청량한 멜로디에 부드러운 로이킴의 보컬이 더해져 기분 좋은 시너지를 발산했다. 듣자 마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정도로 벅찬 해방감이 몰려왔고, 귀를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로이킴의 감각적인 음색은 듣는 내내 입가를 미소짓게 했다.

자극이라곤 1도 없는 무공해 노랫말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내가 원했던 꿈이 드디어 찾아왔어 / 상상만 하던 밤이 내게로 다가왔어’, ‘흐린 안개를 지나 거친 파도를 넘어 / 저 태양과 나 마주했을 땐 / 나 울지 않을래 너의 손을 잡을래’, ‘널 닮은 세상에서 / 새롭게 피어나는 / 이 밤이 지나가기 전에’ 등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순수한 노랫말이 돋보였다.

그중 후렴구인 ‘High high high high we go high’ 파트는 계속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마성의 중독성을 자아냈다. 로이킴은 해당 가사에 맞춰 가볍게 리듬을 타며 손가락을 하늘 높이 올리는 안무를 바탕으로 한 챌린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른바 ‘#WEGOHIGHchallenge’다. ‘위 고 하이’의 노래 만큼, 챌린지도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