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정우영·이재성 등 출전하는 DFB 포칼 독점 중계

주미희 기자I 2022.07.29 18:25:25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30일부터 독일 DFB-포칼(포칼컵)을 독점 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칼컵은 독일 축구 협회에서 주관하며 독일 축구 리그에 소속된 64개 팀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는 독일의 FA컵이다. 우승팀에겐 400만 유로(한화 약 53억원)의 상금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1~2라운드, 16강, 8강, 준결승, 결승 순으로 진행되는 포칼컵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시 1라운드가 시작된다. 쿠팡플레이는 같은 날 오전 3시 45분부터 1라운드 6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국내 축구 팬들도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등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구단들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독일 리그에서 활약중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 05), 이동경(샬케 04), 이동준(헤르타베를린)의 경기도 만나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총괄대표는 “축구 명문 분데스리가의 나라인 독일의 포칼컵을 독점 중계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보다 즐거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스포츠 팬들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이달 초 두 차례의 토트넘 방한 경기를 개최했으며 토트넘 다큐멘터리 3부작을 론칭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올 하반기 다큐멘터리 <국대: 로드 투 카타르>를 통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가는 벤투 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며, NFL, NHL도 독점 중계해 스포츠 팬들에 더욱더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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