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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Z세대 대표밴드 등극할까 [종합]

윤기백 기자I 2022.07.20 16:17:17

새 앨범 '헬로, 월드!' 20일 발매
강렬·세련 트렌디한 사운드 담아
"우리는 실전파… 세계관도 보유"
"데이식스처럼 멋진 밴드 되고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Z세대의 당찬 면모를 보여드리겠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새 앨범 ‘헬로, 월드!’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을 이같이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은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헬로, 월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첫 앨범 ‘해피 데스 데이’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가요계의 등장을 알렸다면, ‘헬로, 월드!’는 엑스디너리의 히어로즈의 팔레트에 어떤 다양한 색깔이 있는지 보여드리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색에 대해 “강력한 록사운드와 세련된 신스 사운드를 합해 트렌디한 사운드를 내는 것”이라며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수는 “Z세대의 당찬 면모를 가사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보여드릴 음악도, 하고 싶은 음악도 많다”고 했다.

정수는 새 앨범 ‘헬로, 월드!’에 대해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각자 삶을 살던 멤버들이 미지의 공간 플랫폼에 첫 걸음을 내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며 “데뷔 전후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세계관을 선보였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세계관에 더욱 과몰입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주연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던 여섯 멤버가 히어로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 새로운 여정을 나아가는 스토리”라고 세계관에 대해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소속사 선배 밴드 데이식스도 언급됐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론칭한 신인 밴드다. 건일은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영광”이라며 “긍정적인 부담감을 갖고 있다. 선배님들처럼 멋진 팀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JYP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들은 조언에 대해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멀리 보라’고 조언을 해줬다”며 “그 말씀을 새겨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강점은 정말 많다. 팀원 전체가 작사·작곡을 한다는 것이 강점 중 하나”라며 “그것이 우리의 무기이다. 짙은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실전파 밴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일 오후 6시 데뷔 첫 미니앨범 ‘헬로, 월드!’(Hello, world!)와 타이틀곡 ‘테스트 미’(Test Me)를 발표한다. ‘헬로, 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첫 번째 단계를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각자의 삶을 살던 여섯 멤버가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에 첫걸음을 내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테스트 미’는 정수, 오드, 준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이 손을 더했다. 빠른 비트 위 반음계의 멜로디가 어우러졌고, 평범함을 강요하는 사회에 거침없는 반항의 메시지를 던진다. 뮤직비디오에는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소품과 공간 연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에 잠입하기 위해 플랜을 세우는 드라마틱한 뮤비 스토리도 기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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