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의심으로 수술했던 김도균은 일주일 뒤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담당 의사는 “대장암으로 진행 됐을 수도 있을만한 혹이었다. 조직 검사 결과 다행히 대장암은 아니었다”고 안심시키며 “대장암의 전단계인 ‘선종’인데, 그 중에도 위험도가 큰 선종이다. 몇 달만 대장내시경을 늦게 했어도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리를 굉장히 잘해야 한다“고 김도균에게 당부했다.
김도균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 일주일이었다”며, 자신을 위해 병간호를 해준 후배들을 통해 “혼자가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