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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두 사람이 오는 2018년 1월 1일 새해를 기점으로 ‘생방송 오늘아침’ 새 MC로서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28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아침’은, VJ들의 생동감 있는 취재를 바탕으로 생활과 관련된 시사, 사회 이슈 등을 담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신동진 아나운서는 “6년 만에 시청자 여러분과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고 설린다. 정보와 소식들을 바르고 진솔하게 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방송 오늘아침’과 함께해 감사한 마음이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방송을 하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의 행복한 아침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번 MC 교체와 함께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템 선정에서 공영성을 강화하고 시사 이슈에 대한 친절한 설명, 다양한 색깔의 코너 개발,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생방송 오늘 아침’은 엄주원·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특히 양 아나운서는 지난 17일 8년 동안 진행한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하차했다. 양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노조에서 탈퇴하고 업무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부터 70일간 이어진 총파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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