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 동안 골프대회 현장을 활발히 누빈 김미영 아나운서는 “2017년은 저에게 선물같은 해입니다. ‘골프여신’이라는 멋진 이름도 선물받았고요”라며 “2017 KPGA가 역대급으로 펼쳐졌는데요. 멋진 경기와 새로운 기록들을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이 마치 선물 같았습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도 선물을 받은 느낌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최진호가 2003년 최경주 이후 14년 만에 2년 연속 대상 수상 영예를 안은 가운데 시즌 2승을 올린 김승혁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베스트플레이어상 등 3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