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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손석희에 "朴 대통령 만난 자리서 4대강 얘기 꺼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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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I 2014.07.11 14:00:3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0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4대강 문제를 거론했다.

방송에서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세금 먹는 하마인 4대강 문제는 국정조사를 해야한다’고 요구했고, 이에 박 대통령은 ‘부작용에 대해 검토해서 대책을 세우겠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정조사 여부에 즉답하지는 않았지만, 문제점에 대해선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손석희 앵커와 박영선 원내대표(왼쪽)가 방송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이야기 했다. / 사진= JTBC ‘뉴스9’ 방송화면


박영선 원내대표의 요구는 4대강 공사로 낙동강 등 4대강 유역의 유속이 느려지면서 수질 오염이 가속화돼 녹조류는 물론 큰빗이끼벌레까지 창궐하게 된 배경에 있다.

4대강을 두고 야당은 물론 여권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친이(명박)계를 제외한 다수의 여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여파와 관련,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에게 “4대강 사업이 결국 큰빗이끼벌레의 창궐을 더 부추겼다고 보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주기재 교수는 “그럴 가능성이 크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박영선 원내대표와 손석희 앵커의 대면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4일 손석희 앵커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전화연결 도중 그의 말을 제지한 바 있다. 당시 손석희 앵커는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에게 투표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자 사전 선거운동 논란을 피하기 위해 급히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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