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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이번에는 그리스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

김민정 기자I 2014.03.04 16:10:28
△ 방송인 김성주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중계를 위해 그리스로 떠났다. [사진=(왼쪽) 김성주 트위터 (오른쪽) MBC 제공]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중계를 위해 그리스로 떠났다.

김성주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천에서 아테네까지 직항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 소치까지 17시간이 걸렸는데 얼마나 걸리려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성주가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찍은 것으로 아테네까지 직항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김성주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송종국, 안정환 해설위원과 함께 MBC 스포츠 캐스터로 발탁돼 대한민국 주요 경기들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6일 오전(현지시간) 진행되는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대한민국 VS 그리스’ 중계를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한편 김성주는 지난달 24일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MBC 중계팀에서 특유의 열정적인 중계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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