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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배우 지성이 4년째 교제 중인 연인 이보영과의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성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의 몰래온 손님 코너에 초대돼 7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엔 `1박2일`과 `미스 리플리`에서 크게 주목 받은 명품조연 김정태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지성은 김정태와 함께 촬영 중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결혼 후 행복하게 지내는 김정태에 대해 부러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그가 `아들바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이수근이 “김정태의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지 않느냐”고 묻자, 지성은 “형수님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나도 결혼하고 싶다. 예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성은 “아기를 낳는다면 딸을 갖고 싶다”는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지성은 현재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2004)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배우 이보영과 교제중이다. 이에 이날 발언이 이보영과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성은 지난 2월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도 “이보영과 잘 만나고 있다”며 “서로 일할 때는 잘 관여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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