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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UN 출신 김정훈이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 한류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정훈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 ‘아시아 AID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서 이 같은 기쁨을 누렸다.
김정훈은 “오랜만에 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연예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그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훈은 또, “공식적으로 국내 무대에 선 게 3년 만”이라고 인사말을 전한 후 “얼마 전 일본에서 6번째 싱글이 나왔다. 한국에서 5년간 UN으로 활동했음에도 일본에서 혼자 활동하려니 겁이 났었다”며 “하지만 최근엔 많이 적응을 해 잘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훈은 드라마 ‘궁’ 이후 2006년말 일본으로 건너가 첫 번째 싱글을 내고 데뷔해 3년간 현지 활동에만 주력해왔다.
이날 김정훈은 얼마 전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을 직접 부르기도 하고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 AID 콘서트’는 유난히 재난이 잦았던 아시아 지역의 재난극복 기금마련 콘서트로 김정훈을 비롯해 SG워너비, 이지훈, SS501, 이동건, 동방신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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