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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등 오세아니아, 2022년 AG부터 일부종목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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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3.04 17:29:16
호주 축구대표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들이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차기 아시안게임부터 일부 종목에 참가한다.

4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는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2년 대회에 오세아니아 국가들을 처음으로 초청하기로 했다.

출전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비치발리볼, 펜싱 등 일부 종목이 될 전망이다. 호주가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수영이나 사이클 등은 제외된다.

호주는 지난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한 뒤 계속 AFC 주최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 본선에도 나서고 있다.

심지어 2001 오사카 동아시안게임과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이다. 다만 동아시안게임과 동계아시안게임에선 3위 안에 들어도 메달을 받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도 AFC 가입을 희망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2026년 월드컵부터 오세아니아에 본선 출전권 1장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

호주올림픽위원회는 OCA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며 환영했다. 존 코츠 호주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호주는 이 기회를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오세아니아 이웃 국가들도 매우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 20년 동안 노력해온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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