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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스탠 리, ‘어벤져스4’·‘캡틴 마블’ 촬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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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8.11.13 17:45:02
故 스탠리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마블의 아버지’는 떠났지만 화면에서 그를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어벤져스4’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는 BBC와 인터뷰에서 “스탠 리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은 비행기 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동시에 카메오 촬영을 한다”며 “‘어벤져스4’와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스탠 리는 마블 영화에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베놈’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내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과 내년 4월 30일 북미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에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스탠 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몇 해 전부터 폐렴을 앓아 온 그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은 생전 아이언맨,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의 창작자 중 한 명이다.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해 ‘캡틴 아메리카’ 각본을 쓰며 제작에 참여했다. 마블 코믹스 편집장,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에도 출판자 겸 만화가, 배우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마블 히어로 시리즈 마다 카메오로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인은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5년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잭 커비는 ‘어벤저스4’, ‘엑스맨:다크 피닉스’ 등의 원작자인 만화가다. 고인은 또 코믹스계에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예술가들의 최고 영예인 ‘미국 예술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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