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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최수종 “사연 있는 살인자, 악역 섭외 많았다”

김윤지 기자I 2018.09.12 15:02:13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최수종이 ‘하나뿐인 내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를 선택하기 전에 악역에 대해 많은 섭외가 있었다. 역할에 대한 당위성이 주어지지 않은 나쁜 사람이라 선택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드라마에선 당위성도 주어진다. 한 가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발적인 사건으로 불행의 길로 접어든 아버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시놉시스를 읽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줄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중 유이와 부녀로 호흡을 맞추는 그는 “며칠 전에 강물에 들어가는 신을 며칠 전에 찍었다. 유이가 아부지 춥다고 큰 수건과 보온병이랑 핫팩을 싸들고 왔다. 추우면 안된다고 챙겨줬다. 선물을 한아름 주고 갔다.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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