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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또 오해영’ 관계자는 22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이날 ‘또 오해영’ 최종회인 18회 원고가 탈고됐다”고 말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전일부터 17회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시청자의 최대 관심사는 박도경(에릭 분)의 생사 여부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제작진은 철통보안에 신경쓰고 있다.
극중 도경은 교통사고로 죽는 자신의 미래를 내다 본 후 미래를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남은 시간 동안 사랑하는 해영(서현진 분)과 최대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 했다. 회사에 꽃을 두고 나오는 이벤트부터 과감한 고백까지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도경은 자신이 죽음의 순간과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마다 해영에 대한 사랑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 시청자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오해영’은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